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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사회복지협-북이탈주민, 사랑의 김장나눔

기사승인 2022.12.06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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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디딤돌봉사회 후원으로 ‘한마음’

   

▲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디딤돌봉사회가 후원한 '우리동네 김장나눔'행사에서 북이탈주민과 함께 김장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열)는 북이탈주민과 함께 ‘우리 동네 김장나눔’행사를 12월 4일 이월면 사곡리 새터민을 위한 텃밭 하우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북이탈주민 30여명과 함께 진천디딤돌봉사회 20여명이 봉사자로 함께 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2021년에는 한국문화체험으로 한국식 김장을 담았고, 올해는 이북식 김장으로 색다른 김장을 선보였다. 이번 이북식 김장은 북이탈주민 민모 회장이 직접 김치 양념을 만들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북식 순대, 송편, 감자떡 등 한국사회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봉사자들과 북이탈주민 50여명이 함께 시식했다.

이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유열 회장은 “수고해주신 디딤돌봉사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이북식 음식을 대접해주신 회장님께도 감사하다.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는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디딤돌봉사회(회장 김학성)는 새터민을 위한 텃밭을 마련해 해마다 감자심기와 캐기, 고구마심기와 캐기, 배추심기와 김장까지 북이탈주민을 위한 단체로 한국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돕는 봉사단체이다.

 

 

 

 

진천시사신문 sisa1920@hanmail.net

<저작권자 © 진천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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